여행/제주5 제주만의 특별한 서점 책방 소리소문 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느끼고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다. 요즘엔 작지만 각자의 개성을 갖춘 다양한 독립서점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책방은 책방소리소문이다. 나 혼자 찾은 이날은 짙은 구름이 하늘 위에 한가득 올라와 있었는데 , 고즈넉한 소리소문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너무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칫 소리소문 책방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건물 외부에 "책"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제대로 찾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아래 귀여운 보조 의자들에 앉아 책 하나 집어 들고 사진 한번 찍기에도 좋을 것 같다. 책방 소리 소문은 22년에 확장 이전하였다. 건물 주변이 번잡하지 않은 공터라 주차에도 어려움이 없.. 2022. 12. 22. 제주 카페, 빈티지 그릇, 리틀포레스트 빈티지한 그릇, 소품 아늑한 카페 공간이 있는 리틀 포레스트. 서귀포시 조용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 빈티지 숍은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이 아니더라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종종 레어한 빈티지 소품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신다고 하며 소품도 사고 겸사겸사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동화책에 나오는 시골집이 생각나는 카페 전경.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생각나게 하는 감성이다. 제주 리틀 포레스트의 이용안내문 판매하는 물건은 전체적으로 한두 장 정도만 촬영 가능하다고 한다. 제주 리틀 포레스트 카페만의 빈티지 감성 특히나 식기류가 예쁜 걸로 가득하기로 소문나 있다. 아기자기한 빈티지 그릇부터 엄마가 좋아할 만한 고급스러운 식기까지, 천천히 둘러보.. 2022. 12. 19. 제주 혼밥 맛집: 바다를 본 돼지 (협재 판포점)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혼자서도 흑돼지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제주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협재 판포점 바다를 본 돼지는 12시 오픈이다. 오픈 전에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해놓는 게 좋다는 정보를 보고 20분 정도 일찍 방문했다. 가게 앞 주차도 가능하고 없을 때는 해변가 갓길에 주차하면 돼서 여름 성수기가 아닌 이상은 주차가 어렵진 않겠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 옆문으로 들어가면 테이 블링 예약 화면이 있다. 따로 안내하는 직원은 없었지만 일찍 도착한다면 오픈전에도 문 열려 있으니 가자마자 테이블링 대기 먼저 꼭 해야 된다. 가는 순서대로 입장이 아니고 테이 블링 예약하는 순서대로 입장하기 때문이다. 2층으로 올라오면, 대기실이 있.. 2022. 12. 19. 제주 이호테우 술집 오션뷰 LP BAR 내도 음악상가 제주 내도음악상가는 이호테우해변, 제주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즘 젊은 여행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LP바(bar)다. 제주 내도음악상가 매장 전면을 이루고 있는 통창 유리벽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주 내도음악상가 시원한 바다와 함께 노을 진 붉은 하늘을 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압도적인 스피커 소리와 분위기를 느끼며, 직원분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P(BAR)이다 보니 조용히 음악 감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대화 소리에 주의해달라는 안내문이 메뉴판에 적혀있었다. 시끄럽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대부분 조용조용 대화를 하시고 바다 멍을 하며 음악 감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제주 내도 음악상가는 바다를 보.. 2022. 12. 18. 이전 1 2 다음